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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소암 2기말 환자 3차 항암 일기

현명한 쪽지 2025. 2. 19. 20:14

3월말 정신없이 진단후 수술을 빨리할수 있는병원으로 입원 ...
이게 사는건지 마는건지  난소암인걸 알게된 후 2주만에 수술을 하고 통증으로 사경을 헤매고
어찌어찌  이리 3차 항암을 하러 입원하니 오늘은 조금 마음이 편안해서 이렇게 제 글을 남길 여유가 생겼습니다^^


처음 수술 전 첫 의사선생님 3기말인거 같다..5년생존율 **이다(너무 자극적이라ㅠㅠ 남편이 수술전까지 엄청 울고ㅠㅠ) 저는 주변정리를 해야하나...남모르게 눈물도 많이 훔쳤는데 남편이 너무 울어서 울수가 없었음ㅠㅠ내가 울면 남편이 더 울어서여

진짜 빠르게 수술해주실 선생님을 만나 전원
초 긍정 의사쌤 걱정할거 없다 빨리 수술하면 된다
다음주 화요일에 입원해라 명령^^
난소암 의심 진료후 2주만에 개복수술
결국 2기C진단을 받고
수술 일주일 만에 항암으로 간수치까지 치솟ㅠㅠ
우루사를 먹고 바로  2차항암
오늘 3차 입원 했네요
3차 쯤 오니 수치가
사이좋게 오르락 내리락ㅠㅠ
진단시 CA125 700 Ca19-9 200 he4 340 이었습니당 많이 에휴~~

방금 주치의쌤  다녀가시며 내일 3차하고

3주후 CT찍을꺼다
암은 아마 하나도 없을꺼지만 이러고 가셨다

결론은 알수없지만 그냥 말씀이 감사하다


내 피수치에 본인이 간이 쫄린다고 하시는 쌤 ㅋ

1차하고 간수치 180  우루사먹고 정상후 지금까지 정상

지난주는 19-9 80가 올라가고 지금은 정상 오늘은 HE4가 88ㅠㅜ 어쩌란 말인고 CA125 22


감사하다~~~

내일 3차 항암하면 정상으로 돌아오겠지요?
6차까지 잘부탁드립니다

중꺽마!!!

병원이 시원해서 참 좋으네요^^
모두 승리하세요^^